[미니언즈]
- ibissh01
- 2016년 2월 24일
- 1분 분량
예고편만 보고 너무 귀여워서 미니언 덕후가 되었지만
정작 영화는 이제 봤음 ㅠㅠ
내 휴대폰 잠금 해제 바탕화면 사진이다.
꺄
궁디팡팡해주고싶은 뒷태..
보는 내내 엄마 미소 지으면서 봤는데
저렇게 귀여운 외모에 악당을 섬기고 왕관을 빼앗는 음모에 동참하는 것이 뭔가 더 순수해보였다.
(해맑해맑)
아무 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하고 순박한 아이들 같은
미니언즈들이 하는 언어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고 자막도 없는데
신기한 건 이해가 다 된다.ㅋㅋㅋ
알고보니 미니언즈 언어는 영어, 한국어, 러시아어, 스페인어, 일어, 프랑스어 등을 혼용해 창조했다고 한다.
(한국어...?)
킹밥~!!
미니언즈의 주 배경은 1968년 미국과 영국이다.
닉슨 대통령, 엘리자베스 2세 등이 등장하기도 하고, 아폴로 11호의 달착륙, 비틀즈의 유명한 앨범 자켓 장면도 나온다.
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심장폭행..
스토리, 개연성을 떠나 편하게 웃고 볼 수 있는 영화였고
캐릭터 하나는 정말정말 잘 만들었다.
미니언즈들이 하는 말을 우리는 못 알아듣기 때문에 그들의 표정, 행동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데
그런 면에서 밥, 케빈, 시튜 각각의 성격과 개성을 잘 살렸던 것 같다.
다만 미니언즈를 별로 그닥?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
이 영화가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..
그냥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찾아 볼 만한 영화다.
Commentaires